업계에서는 장비의 운영 효율성 향상과 에너지 절약, 유지 관리 비용 절감을 위해 전기 장비 최적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최적화는 효율적인 장비 선택과 운영 방식의 개선을 통해 이루어진다. 이는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기술 혁신을 촉진하는데 기여한다.
전력 계통 이상이 생기면 전기 설비나 전기 장치가 손상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화재나 감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전기 시스템의 안전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전세계적으로 전기 시설에 차단기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배선용 차단기(MCCB)의 필요성
배선용 차단기(MCCB)는 갑작스러운 과전류나 단락과 같이 전력 계통에 이상이 생겼을 때 회로를 차단해 산업 설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전기 사고를 예방하여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전기 장치를 보호하고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한다.
주로 전기 패널이나 전기 배전 및 제어 장치에 설치되어 사용되며, 일반적으로 과전류, 과부하, 단락, 과전압 등의 다양한 조건에 대해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탄소 중립 목표를 위한 배선용 차단기(MCCB)의 역할
특히 최근 전 세계적으로 ESG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지속가능성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배선용 차단기는 전기 및 에너지의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불필요한 전기 낭비를 줄이는데 기여하며, 전기 시스템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여 기업의 탄소 배출량 감소에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전기 화재는 많은 양의 탄소를 대기 중에 방출한다. 배선용 차단기는 전력 계통의 이상을 미리 감지해 전기 사고를 막음으로써 화재로 인한 추가적인 탄소 배출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전기 장비의 수명을 연장해 자원을 절약하고, 전기 장비의 생산과 폐기에 따른 탄소 발자국도 줄일 수 있다. 배선용 차단기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전반적인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저압 배선용 차단기 스마트 MCCB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다양한 규모의 배선용 차단기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능을 통해 친환경 및 지속 가능성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저압 차단기 스마트 MCCB 제품인 컴팩트(ComPacT)를 보유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컴팩트(ComPacT)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간소화된 무선 연결 기능을 통해 제품 설치, 유지 관리, 업그레이드를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무선으로 작동되는 파워태그(Power Tag) 기술을 적용해 에너지 소비량을 기록하며, 이를 통해 비용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이상 발생 시간과 구체적인 상황을 기록하고, 설치와 사용이 간편해 유지보수의 안정성과 편리성을 향상시켰다. 사용자는 사물인터넷(loT)을 기반으로 업데이트된 데이터로 보다 쉽게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로토-액티브(Roto-active) 기술로 사고 예방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스마트 MCCB 컴팩트(ComPacT) 시리즈는 소형 차단기로 최대 40%의 추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특허 기술인 에버링크(EverLink) 커넥터가 연결되어 있어 케이블 결선부의 안정성을 높였으며, 이는 케이블 결선 후 스프링 압력을 유지함으로써 결선부의 조임을 단단하게 지속시켜 케이블 온도상승에 따른 사고를 예방한다.
특히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배선용 차단기에 최초로 도입한 로토-액티브(Roto-active) 차단 기술은 전자 반발력을 이용한 한류 기능을 통해 사고 시 단시간에 사고 전류를 차단시킨다. 이는 전기적 네트워크 하위에 있는 모든 고객 자산을 보호하며, 탁월한 선택 차단 기능으로 효과적인 전류 보호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사용자가 편의에 맞춰 용량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plug-and-play) 솔루션 적용이 가능하고, 에버링크(EverLink) 커넥터와 차단기를 쉽게 제자리에 고정할 수 있는 내장 DIN 레일을 포함하고 있다.
에코스트럭처 파워로 쉽게 관리
디자인 측면으로는 기존에 사용하는 배전 차단기의 공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설계됐다. 반투명한 전면판을 도입해 차단기에서 작동 중인 보조 장치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체 에코 라벨인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 인증을 받아, 플라스틱 없는 포장뿐만 아니라, 라벨 옆면의 QR코드를 스캔하면 모바일 기기를 통해 각 상품의 상품설명서를 확인할 수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차단기를 좀 더 쉽게 관리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는 IoT 기반의 디지털 솔루션 <에코스트럭처 파워(EcoStruxure Power)>를 제공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컴팩트(ComPacT) 차단기는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의 핵심 역할을 하는 제품으로써, 전력 공급 시스템을 감시하며 모니터링 소프트웨어에 정보를 제공한다. 운영자는 이를 바탕으로 사고를 예방 및 대응하고 설비에 대한 보전 계획을 세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