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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DT인] 영업사원서 대표까지… "에너지 맞춤 솔루션으로 지속가능 미래 도와"

고객사 매출 5% 이상 R&D 투자… 품질 다시 인정받는 선순환

직원들 성장 위해서 2 재택·10 추가 유급휴가 운영

[디지털타임스 박한나 기자] "에너지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때 한국의 표준이 다르고, 중국, 미국, 유럽의 표준이 다릅니다. 글로벌 회사지만 그 의미는 '멀티 로컬'입니다. 각 시장 특성에 맞춰 제품을 현지화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반영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돕고 있습니다."

2000년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세계적 에너지 솔루션 기업의 한국법인 수장 자리까지 오른 김경록(54·사진)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 대표는 3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고객사는 개별 표준에 따라 제품 개발을 요구하는 만큼 매출의 5%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품질을 다시 인정받는 선순환을 이루고 있다"며 회사의 전략이자 강점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디지털화와 전기화를 중심으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에너지 관리·자동화 전문 기업이다. 기후변화의 주원인은 석탄과 같은 화석연료를 사용해 발생하는 에너지에서 비롯되는데,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전기 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솔루션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통합'이라고 설명했다. 산업 현장은 IT(정보기술)와 OT(운영기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력과 자동화가 다르게 발전됐는데, 이 영역들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전체적인 비즈니스 운영의 최적화라는 이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기술에 있어서 OT와 IT를 통합해야 하고, 전력과 자동화의 통합이 중요하다"며 "하드웨어 측면에서는 기기와 엣지컴퓨팅, 클라우드 컴퓨팅 간의 통합이 필요하고, 전체 라이프 사이클에 있어서 설계와 구축, 운영, 유지 보수에서의 통합이 필요한 데다 작업하는 환경과 사무실, 공장을 통합하고 수요와 공급간 통합까지 한눈에 다 파악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체를 디지털로 통합할 수 있는 loT 기반 소프트웨어인 자사 '에코스트럭처'가 그 역할을 한다"며 "타깃은 에너지 밀도가 높은 다소비 산업군으로 지난 3년 연속 성장한 한국 시장에서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배터리, 정유화학, 조선·해양, 머신 등 6가지 세그먼트에서 비즈니스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엔비디아와 지난 4월 인프라 최적화와 데이터센터용 디지털 트윈 기술 기반 마련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센터의 구조적 설계인 '레퍼런스 디자인'을 개발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디자인은 고밀도의 컴퓨터 클러스터를 위한 고전력 분배 등을 포함하고 있다.

김 대표는 "엔비디아는 AI(인공지능)와 GPU(그래픽처리유닛) 기술의 선두주자로 데이터센터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는데 매우 높은 수준의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며 엔비디아의 새로운 아키텍처(구조)는 산업의 스탠다드가 될 것"이라며 "엔비디아를 만족시키는 것이 이 시장에서 사업을 유지하고 성장시킬 수 있는 기준 중에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는 그룹 차원에서 엔비디아와 함께 테스트 중인 상황"이라면서 "데이터센터를 위한 액체 냉각 시스템이나 에너지의 사용, 전력, 특히 효과적인 전력의 사용, 용수의 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한 기본 기술부터 함께 검토하고 테스트하고 단계"라고 말을 아꼈다.

그는 데이터센터를 포함해 공장(인더스트리), 사회 기반시설, 빌딩 등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주력으로 삼고 있는 네 가지 엔드마켓에서 공통적이고 필수적인 요수는 '전문성(도메인 지식)'이라고 강조했다. 소프트웨어 단독으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그는 "혼을 집어넣는 것은 결국은 전문성"이라며 "예를 들어 철강 공장이라면 원재료의 처리부터 중간재, 최종 제품 제작까지 각 단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그다음 통신을 포함한 전체 디지털 구조를 설계해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고 웃었다.

김 대표가 인터뷰 내내 회사의 전략과 기술에 대해 깊은 이해와 자신감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은 그의 경력에 답이 있다. 그는 2000년 영업사원으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에 입사해 선박·해양 부문 세일즈 매니저, 빌딩 비즈니스 부사장, 아시아태평양 지역 고객 만족·품질 부문 수석 부사장, 글로벌 오퍼레이션 고객 만족 부문 수석부사장 등을 거쳐 2013년부터 대표 자리에 오른 신화적인 인물로 꼽힌다.

그는 "올해 벌써 슈나이더 일렉트릭에 입사한지 24년이 됐다"며 "회사의 인사 철학 자체가 직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개인의 성장을 장려하는 것이어서 아태지역에 나갈 때도 성장 측면의 회사 권유가 있었다. 또 회사에서 저를 배치한 이유는 제가 전혀 다른 일을 하며 고객과 항상 같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지니어로 영업하다가 M&A(인수합병) 전략을 보고 공장의 프로세스를 직접 보고 전사적으로 인사, 재무 등을 살펴볼 수 있어 모든 게 다 새로웠다"며 "고객 만족 측면에서 전체 프로세스의 개선 부분을 볼 수 있어 3년이란 시간은 정말 빨리 지나갔고 새로운 것을 익히다 보니 6개월은 살이 많이 빠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직원들의 개인적 성장을 위해 현재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가치 확신 측면에서 주 2일 재택근무제나 10일 추가 유급휴가, 다양한 사무공간 제공 등을 운영하고 있다"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빠른 기술 변화 속에서 집합적 학습 능력은 필수적인데 강제 학습보다는 동기부여를 해나갈 방법을 고민하고 있고 항상 신경 쓰는 부분"이라고 했다.

그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항상 강조하는 내용은 '우리만의 성장'이 아니라 고객과 파트너와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라며 "제품이나 도메인 관련 전문성을 디지털 기술로 통합하는 역량에 대한 내재화와 함께 국내 파트너 생태계 강화, 인재 개발이나 연구개발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지속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그는 올해 대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와 NGO와도 협력해 중소기업에게도 관련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대기업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는 마지막으로 자동화, 전기, 소프트웨어 등의 분야에서 일하는 엔지니어들에게 감사와 응원의 말도 잊지 않았다. 기업의 기술 열정과 함께 현장에서 기술 전문가들이 산업 혁신과 발전에 필수적임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그는 "기술이 변하고 환경이 변하기 때문에 한국이 세계 등수를 바꿀 수가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국의 기술 열정과 의사결정자들의 전략적 사고는 한국 산업을 더욱 경쟁력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새 기술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고 지금도 끝없이 노력하는 엔지니어들을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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